 |
| 제 1단식에 나선 정현선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KTA 미디어팀 |
정현(김포시청, 392위)이 2026 데이비스컵 1차 최종 본선진출전, 아르헨티나와의 1단식 경기에서 패배했다. 티아고 어거스틴 티란테(95위)에 6-2 5-7 6-7(5)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정현은 경기 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죄송하다. 더 노력하고 보완해야 한다”며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래는 정현 인터뷰 전문.
- 아쉽게 졌는데 소감은?
"많은 팬들 앞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해 죄송하고,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 1세트 6-2로 이겼고 2세트는 5-7로 패했는데 1,2세트 달랐던 점은?
"달랐던 점은 특별히 없었다. 상대 선수(티란테)는 위기를 잘 견디며 기회를 잡았고, 저는 기회를 먼저 잡고도 놓쳐서 그게 조금 아쉽다."
- 더블폴트가 많았는데(10개), 이유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하고 감각이 조금 떨어진 상태에서 경기를 하다 보니 조금 실수를 하면서 압박이 생긴 것 같고, 중요한 순간에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잘 풀어내지 못했다."
-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먼저 브레이크하고도 듀스 끝에 브레이크백 당한 2세트 두 번째 게임인가?
"그렇다. 두 번째 게임을 잡았다면 조금 더 기회가 많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 그때는 뭐가 부족했던 것 같나?
"실력이 부족했다."
- 많은 관중들이 응원했는데 관중들의 응원이 힘이 되던가?
"그렇다. 홈에서 경기하면 팬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 지난 해에 비해 서브와 발리가 조금 더 좋아진 것 같은데, 어떤 부분이 가장 향상된 것 같나?
"실력이 향상됐다고 느끼지 못한다. (실력이) 향상됐으면 오늘 경기 이겼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졌다. 더 노력해야 하고 보완해야 한다."
- 올해 나이가 30인데, 체력적인 부분은 지장이 없나?
"한국 사람들은 30살이 되면 ‘베테랑이다, 은퇴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투어에는 바브린카도 올해 마지막이지만 40세이고, 몽피스도 있고, 조코비치도 있다. 그 선수들과 나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지금 (권)순우와 경기하고 있는 선수(마르코 트룬젤리티)도 35세이다. 그럼에도 한창 하는 것 보면 내가 힘들다고 말할 나이는 아닌 것 같다. 한참 더 노력해야 한다."
- 상대 선수는 어떤 점이 어려웠나?
"일단 서브가 좋았다. 남미 선수들이 뒤에서 포핸드로 많이 감아치는 스타일이고, 뒤에서 치다가 짧아지면 포지션 변경이 빨랐던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화이팅도 좋았다."
- 내일 중요한 경기가 또 남아 있는데,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팀원들에게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 작년 춘천 데이비스컵 때와 현재를 비교할 때, 자신감, 경기력이 얼마나 좋아졌다고 생각하는가?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더 늘어야 한다."
- 정현이 생각하는 국가대표는?
"우선 코트에서 모범 보이고, 최선을 다 하고, 태극마크의 무게를 견딜 수 있어야 한다."
- 코트 바닥은 어땠나.
"나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