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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태생 세계적인 DJ 페기 구 |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22세, 1위)가 호주오픈 8강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알카라스는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알렉스 드 미노(호주, 26세, 6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코트 밖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세계적인 DJ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페기 구가 알카라스의 선수 박스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며응원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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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기 구'가 알카라스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알카라스는 관중석에 앉아 있던 페기 구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페기는 친구다. 정말 멋진 사람이고, 여기 와 있는 걸 보니 기뻤다”고 답했다. 이어 “다음 라운드에서도 이겨서 일요일에 열리는 그의 공연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을 받아서 고맙고,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알카라스의 발언처럼 페기 구는 이번 호주오픈 기간 중 대회 현장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1991년 인천에서 태어난 페기 구는 현재 세계적인 DJ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며,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과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 무대에 오르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쌓아왔다.
한편 알카라스는 지난해 ATP 파이널 당시 연애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니다. 나는 자유롭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경기력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