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스 킹스 슬램' 포기하고 ATP250 나간 메뎊,우승했다.
    • 10월 3주차 전 세계 투어 누가 우승했나?
    • 중국 닝보 WTA 500
      엘레나 리바키나
      엘레나 리바키나
      2022 윔블던 챔피언인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26세, 9위)와 2025 서울 오픈 결승 진출자인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30세, 10위)가 결승에서 맞붙어 리바키나가 2-1로 역전승하며 우승했다. 통산 10번째 타이틀이다.

      첫 세트를 3-6으로 내줬으나 이후 강력한 서브와 리턴 플레이를 바탕으로 14게임 중 12게임을 따내며 흐름을 바꿨다.

      이 우승으로 리바키나는 랭킹 9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이 순위는 리바키나에게 매우 중요하다. WTA 파이널스 진출을 놓고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 18세, 9위)와 다투고 있는 이 시점에 그녀는 7위로, 안드레예바는 9위로 라이브 순위가 바뀌었다.

      WTA파이널스는 순위로 7명, 그리고 그 랭킹 안에 들지 않은 그랜드슬램 우승자가 1명 포함 돼 8명이 올해 1위를 두고 다툰다. 1년 동안 포인트 획득을 기준으로 하는 연말 랭킹 1위와는 별개의 개념이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오픈 ATP 250
      메드베데프와 그 가족
      메드베데프와 그 가족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29세, 14위)가 코랑탱 무테(프랑스, 26세, 41위)를 2-1로 누르고 우승했다. 알마티 실내 코트에서 열린 결승전은 2시간 36분의 접전 끝에 메드베데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메뎊은 2023년 5월 로마 마스터즈 이후 타이틀이 없었다. 무려 2년 5개월만의 우승이다. 메뎊은 우승 후 코트 인터뷰에서 "경기 중 어떤 순간들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에서 잘 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오랜만에 토너먼트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 내일 아침 빈에 도착해야 해서 좀 자야겠다"고 말했다.

      메뎊의 우승에 대해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쿠즈네토바(러시아, 40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말 멋지다. 다닐에게는 타이틀이 정말 필요했다. 정말 흥미로운 점은 그가 토너먼트 전에 스스로 특별한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었다. 피곤했고, 비행기를 타고 와서 몸이 안 좋았다. 멘탈적으로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다. 하지만 기대를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압박을 가하지 않을 때 더 잘 플레이 한다. 최근 몇 주간 결과가 나아지더니 이제 우승이다.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행운을 빈다"

      메드베데프는 이전 인터뷰에서 "사실 식스 킹스 슬램 초대장을 받았다. 그러나 거기 갈 수 없었다. 난 포인트를 따는 것이 더 급선무였다. 그래서 ATP250대회에 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었다.


      일본 오사카 WTA 250
      레일라 페르난데스
      레일라 페르난데스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 23세, 27위)가 티나 발렌토바(체코, 18세, 78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커리어 5번째 우승이자 올해 두 번째 타이틀이다.

      페르난데스는 "테레자 선수를 축하하고 싶다. 정말 놀라운 테니스를 선보였다. 당신과 당신의 코치, 가족에게 정말 멋진 한 주가 됐을거다. 분명 이런 결승에서 또 여러 번 당신을 보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한 후 관중들에게 "이번 주 내내 우리를 응원하러 와 줘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우리는 여기에 없을거다. 우리를 지지하고, 동기부여 해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벨기에 브뤼셀 ATP 250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 25세, 13위)가 지리 레헤츠카(체코, 23세, 17위)를 상대로 풀 세트 접전끝에 승리하며 타이틀을 확보했다. 그는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두 번의 매치 포인트를 놓치기도 했다. 통산 8번째, 올해 3번째 우승으로, 오픈 시대 이후 밀로스 라오니치와 함께 가장 많은 타이틀을 확보한 캐나다 선수가 됐다.

      알리아심은 "저는 오랫동안 최고 수준에 맞지 않는 체력 상태에 있었다. 그냥 아프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훈련을 조정하고 어려운 순간에 침착함을 유지하는 법을 배웠다. 멘탈도 강화했다. 감정 상태, 마음가짐, 경기 중 특정 상황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해 배우며 받아 들였다. 물론 샷을 개선하고, 서브를 수정하는 등 매일 노력한 것은 당연하다. 이 모든 것들이 반영돼 우승하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리아심은 이제 랭킹 9위로 8위인 로렌초 무세티와 랭킹 포인트 차이를 340점으로 줄였다. 시즌 막판 ATP 파이널스 진출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접어 들었다.


      스웨덴 스톡홀름 ATP 250
      캐스퍼 루드
      캐스퍼 루드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26세, 12위)가 위고 움베르(프랑스, 27세, 25위)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상대에게 단 한 번의 브레이크 찬스도 허용하지 않으며 스톡홀름을 제패했다.

      시상식에서 준우승한 움베르는 "이렇게 짧은 결승전이 돼 죄송하다. 다 캐스퍼 때문이다. 저는 이렇게 잘하는 선수를 상대한 기억이 없다"고 말했고 루드는 "제가 올해 가장 잘한 경기를 펼쳤다. 미안해 우고"라고 화답했다.

      종합 정리
      • WTA 500 닝보: 엘레나 리바키나 def.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 3-6, 6-0, 6-2
      • WTA 250 오사카: 레일라 페르난데스 def. 티나 발렌토바 6-0, 5-7, 6-3
      • ATP 250 알마티: 다닐 메드베데프 def. 코랑탱 무테 7-5, 4-6, 6-3
      • ATP 250 브뤼셀: 펠릭스 오제알리아심 def. 지리 레헤츠카 7-6(2), 6-7(6), 6-2
      • ATP 250 스톡홀름: 캐스퍼 루드 def. 위고 움베르 6-2, 6-3

      시너 형...우리 트로피 바꾸자. 그 황금 라켓 넘 멋진 거 같아~ 응? 바꿔주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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