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10회 타이틀리스트 노박 조코비치가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상대의 기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9일(현지시간) 열린 경기에서 5번 시드 로렌조 무세티(이탈리아)와 맞붙었으나, 무세티가 2세트를 앞선 상황에서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무세티는 1, 2세트를 각각 6-4, 6-3으로 가져가며 앞서갔지만, 3세트 초반 오른쪽 다리 부상을 입었다. 이후 3세트 3게임에서 브레이크를 허용한 뒤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멜버른 파크 통산 13번째 준결승에 오르며 대회 최다 우승자다운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조코비치는 금요일 열리는 준결승에서 2번 시드 야닉 시너와 8번 시드 벤 셸턴의 8강전 승자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