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테니스협회(회장 김옥선)가 지난 1월21일(토) 오후 3시, 분당소재 만강홍에서 2017 성남시테니스협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기 대의원총회 및 성남시 통합 협회 1대 김옥선 회장 취임식에는 외빈 초대 없이 1백여명의 성남시 협회 임원 및 각 클럽의 회장, 총무등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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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선 성남시 통합 테니스협회장. |
김옥선 회장은 취임사에서 “공약 사항이었던 연합회와 협회가 순조롭게 통합이 됐다. 또한, 독립적으로 대회를 개최하던 분당구 연합회가 성남시 협회의 산하에서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며 모두 다 성남의 테니스인들이 한 마음으로 힘을 합쳐준 결과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연합회 취임식에서 언급한 성남시립코트 조성을 꼭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김옥선 회장은 11대 성남시 연합회장에 취임하면서 3가지(통합과 화합, 10면 이상의 성남시립코트 조성, 꿈나무 육성) 공약을 발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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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총회와 취임식에는 성남의 각 클럽 임원들이 참석했다. |
성남시 테니스협회는 지금까지 확보하지 못했던 협회 사무실을 1월 중순 수내 코트에 마련하고 본격적인 협회 업무에 들어갈 채비를 하고 있다. 성남시 협회는 올해 마음이 바쁘다. 성남배 철쭉배등 동호인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는 물론이거니와 엘리트 대회도 유치할 계획에 있다.
성남시 테니스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테니스인은 약 4천여명이다. 등록되지 않은 인원까지 합하면 1만여명에 가깝다. 그러나 아파트 단지 코트가 많아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아 눈치를 보며 운동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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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 돼지갈비, 닭갈비를 저렴한 가격에 맘껏 먹을 수 있는 갈비포차는 분당 오리역에 있다. |
협회 원유선 전무는 "성남시 만여명이 마음 편하게 테니스를 치며 대회에 참가하여 즐길 수 있는 시립코트는 총26면으로 타 지역에 비해 5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며 김옥선 회장을 도와 시립코트 증설을 위해 협회가 올해 충분히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성남시 협회는 지난해 1억 9천 5백의 예산을 집행했다. 올해 예산안은 약2억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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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김옥선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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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 테니스 주축인 협회 대의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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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테니스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협회 임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