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제 전국대회에서 있었던 사례.A, B선수가 파트너고 C와 D선수가 파트너다. A선수의 서비스를 C선수가 리턴 할 순서다. A선수가 C선수에게 세컨드 서비스를 넣었다. 서비스는 센터 서비스 라인 가까이 떨어졌다. C선수가 '폴트'인지 '인'인지 정확한 판단이 불확실하자 일단 리턴을 했다. 리턴 된 볼은 전위인 B선수에게 찬스 볼로 날아갔고, B선수는 차분하게 위닝샷을 냈다. 4강에 오르느냐 마느냐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였기에 A와B선수가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하는 순간…C선수: 잠깐만요. 저 볼 자국 좀 확인 할게요.볼 자국을 확인해 보니 서비스는 센터 서비스 라인을 살짝 벗어났다. 폴트였다.C선수: 세컨드 서비스 폴트 입니다. 더블 폴트입니다.B선수: 콜이 늦었습니다. 이미 볼을 쳤으니 인 플레이 입니다.C선수: 라인 근처에 떨어져서 정확히 판단할 수 없어서 일단 치고 확인하려 했습니다. 확인해보니 폴트 입니다.B선수: 처음부터 리턴을 하지 말았어야지 리턴 해놓고 우리편이 포인트를 낸 후 확인 하는 것은 인정 안될뿐더러 ‘콜’ 역시 많이 늦었습니다. 우리 포인트 입니다.2> 우리가 알아 볼 주요 쟁점 2가지. 실제 복식 동호인 경기에서 있었던 일을 옮겨 놓은 것으로 게임 중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황이다. 위 대화(의견 충돌)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두 가지다1. 서비스를 리턴 했으니 인 플레이인가?2. 실제 폴트 일지라도 볼이 바운스 되는 즉시 콜을 못했으니 ‘콜’이 늦은 것인가?서비스는 랠리에 비해 보편적으로 볼의 속도가 빠르다. 서비스 박스 라인 근처에 떨어졌을 경우 순간적인 판단이 불확실하고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