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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레나 윌리엄스가 돌아왔다 |
2022년 US오픈을 끝으로 사실상 은퇴했던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44세)가 약 4년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복귀 무대는 영국 런던의 퀸스 클럽 챔피언십 복식 경기였다.
세레나는 캐나다의 신예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 19세, 9위)와 짝을 이뤄 니콜 멜리차르-마르티네스와 에린 라우틀리프 조를 7-6(7), 6-2로 꺾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 이유 “집에 있는 게 지겨웠다”
경기 후 세레나는 복귀 배경을 묻는 질문에 특유의 유머를 섞어 답했다.
“딱히 할 게 없었어요. 집에 있는 게 지겨웠어요.” 이어 “제 딸들이 여름방학이라 시간이 있었고, 퀸스 대회에서 뛸 기회가 생겼다.” 고 설명했다. 또한 퀸스 클럽은 오랫동안 남자 대회만 열렸던 곳이라며,
“나는 이곳에서 뛸 기회가 전혀 없었다. 전설적인 장소에서 경기할 수 있어 특별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25세 어린 파트너 음보코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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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레나는 자신의 복귀전을 음보코와의 복식으로 선택했다 |
이번 복귀전의 또 다른 화제는 44세 세레나와 19세 음보코의 조합이었다. 두 선수의 나이 차이는 25세.
세레나는 경기 후 음보코에 대해
“정말 대단했어요. 그녀가 팀을 이끌었고 중요한 순간마다 제가 의지할 수 있게 해줬어요. 라고 칭찬했다.
또 “함께 뛴 적은 없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며 첫 호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음보코 “세레나와 뛰는 건 엄청난 특권”
반대로 음보코 역시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
“세레나와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입니다.”
“당신과 함께한다는 것은 엄청난 특권이고 정말 많이 즐겼어요.”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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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호흡을 맞춘 둘은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
음보코는 어릴 적부터 세레나의 경기를 보며 자란 세대다. 그는
“친구들이 이곳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봤고 수많은 명승부를 지켜봤다. 그 전설적인 코트에서 세레나와 함께 뛰게 돼 정말 특별하다.”고 밝혔다.
복귀전 승리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세레나가 이번 대회에서 어디까지 올라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복귀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여전히 경쟁 무대에서 즐거움을 찾고 있다는 세레나의 메시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특히 차세대 스타 음보코와의 세대 교체형 파트너십은 여자 테니스 팬들에게 또 하나의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