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인도 구루그람에서 열린 ITF World Tennis Tour Juniors J200 대회에서 한국 주니어 기대주 김원민(안동시청, 2009년생)이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투어 중 상위권 등급인 J200으로, 본선 참가 선수들은 세계 랭킹 포인트 획득을 통해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우승자에게는 200점, 준우승자에게는 140점이 부여되는 등 높은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어 유망주들에게 중요한 대회다.
김원민은 1회전부터 준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강력한 경기력으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대회 톱 시드인 틸로 베르만(오스트리아)을 상대로 경기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4-6, 3-6으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준우승으로 김원민은 단일 대회 최다 포인트인 140점을 확보했으며, 이 성과를 기반으로 주니어 세계랭킹 120위권까지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렸다.
이번 성과는 다가오는 주니어 호주오픈 예선 진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