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 테니스 랭킹 3위 코코 고프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테니스 아카데미를 공식 출범시켰다. 어린 시절 처음 라켓을 잡았던 클럽을 직접 인수하며, 선수로서의 성공을 넘어 테니스 저변 확대와 차세대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프 퓨쳐스(Gauff Futures)’라는 이름의 테니스 아카데미로,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고프의 유년 시절 훈련 클럽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클럽은 전면 개편을 거쳐 엘리트 유소년 및 주니어 선수 육성을 목표로 한 아카데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코코 고프가 인수한 고프 퓨쳐스 코트
이번 아카데미 설립에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21세에 불과한 고프는 이미 코트 안팎에서 테니스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으며, 이번 행보 역시 장기적인 비전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최근 테니스 스타들의 아카데미 설립은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라파엘 나달이 운영 중인 나달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다수의 전·현직 스타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철학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고자 교육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 역시 최근 스페인 무르시아 고향 지역에 자신의 이름을 건 아카데미를 개관했으며, 여자 선수 중에서는 온스 자베르가 지난해 12월 두바이에 테니스 아카데미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코코 고프의 ‘Gauff Futures’는 단순한 브랜드 확장이 아닌, 직접 경험한 훈련 환경을 다시 미래 세대에게 환원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현역 정상급 선수가 자신의 성장 출발점을 인수해 아카데미로 전환하는 사례는 드물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고프는 아직 커리어의 전성기 한가운데에 있지만, 이미 테니스 이후의 미래까지 내다보며 ‘선수 그 이상’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Gauff Futures’가 향후 미국 주니어 테니스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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