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체질 정보양 호주 다윈 W35 오늘 결승
    • 상승세 이어가며 커리어 최고 성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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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청의 정보영(22세, 570위)선수가 호주 다윈에서 열린 ITF 여자 서킷 대회 W35 다윈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2025년 10월 6일부터 호주 노던테리토리주 다윈(Darwin)에서 열렸으며, 오늘 결승전이 진행된다. 총상금은 3만 달러, 코트는 야외 하드코트로 진행됐다

      결승 상대는 호주의 엘레나 미식

      정보영 선수의 결승 상대는 개최국 호주의 엘레나 미식(21세, 402위) 이다. 미식은 이번 시즌 호주 내 여러 서킷 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첫 공식 대결이다.

      결승전은 10월 12일(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다윈 국제테니스센터 센터코트에서 열린다. 당일 기온은 32도, 습도 58%로 더운 날씨가 예보돼 체력과 컨디션 관리가 변수로 꼽힌다.

      꾸준한 상승세, 정보영의 성장

      정보영 선수는 현재 WTA 랭킹 570위로, 최근 6개월 간 115계단 상승했다. 2025년 들어 ITF 서킷에서 꾸준히 본선 진출과 8강권 성적을 기록하며 랭킹을 높이고 있다. 이번 W35 다윈 결승은 그녀의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등급 대회 결승 무대다.

      결승 진출 의미

      W35 등급은 ITF 여자 월드테니스투어 중 중간 단계에 속하며, 우승 시 랭킹 포인트 35점을 획득한다. 정보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랭킹은 500위권 초반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정보영 선수는 올 8월 중국 루안에서 W15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으나 국내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자신의 소속팀인 안동 오픈에서도 2라운드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

      정보영 선수는 인천 오픈 이후 호주로 출국했고, 다윈 1차에서 현지 적응한 후 곧바로 2차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우승하면 자신 커리어 최고 높은 레벨 우승이다.

      호주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오세아니아 시즌 초반에 한국 선수가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보영의 꾸준한 국제무대 경험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둘의 결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낮 2시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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