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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마스터즈가 열리는 중국의 치중 경기장 |
ATP 투어의 아시아 최대 이벤트인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즈가 오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치중 테니스 센터(Qi Zhong Tennis Center)에서 열린다. 하드코트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2009년 창설 이후 아시아 유일의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로 자리매김해왔다.
톱 랭커 총출동, ‘드림 라인업’
2025년 상하이는 현 세계 테니스의 중심 무대가 될 전망이다.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즈와 2위 야닉 시너를 비롯해, 알렉산더 즈베레프, 노박 조코비치, 테일러 프리츠, 벤 쉘턴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알렉스 디 미노, 홀거 루네, 로렌초 무세티까지 가세하며, 새로운 세대와 기존 빅네임들의 맞대결이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홈 팬들의 열기를 더할 선수로는 중국의 장치젠과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 상준청(Shang Juncheng)이 나선다.
■ 대회 일정
- 예선: 9월 29일(월) ~ 9월 30일(화)
- 메인 드로: 10월 1일(수) ~ 10월 12일(일)
- 결승 일정: 10월 12일(일) 오후 2시
■ 상금과 포인트
총상금은 9,193,538달러(약 126억 원).
- 단식 우승자: 1,124,360달러와 1000점
- 준우승자: 597,890달러와 650점
- 복식 우승팀: 457,150달러와 1000점
■ 지난해 챔피언과 역대 기록
2024년 대회에서는 야닉 시너가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마스터스 1000 통산 4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복식에서는 웨슬리 쿨호프 / 니콜라 메크티치 조가 정상에 올랐다.
역대 기록을 살펴보면,
- 단식 최다 우승자는 노박 조코비치(4회)
- 복식 최다 우승자는 마르셀로 멜로(3회)
- 최고령 우승자는 로저 페더러(36세, 2017년)
- 최연소 우승자는 야닉 시너(23세, 2024년)
- 최저 랭킹 우승자는 후베르트 후르카츠(세계 17위, 2023년)
- 상하이 최다 승리 기록 역시 조코비치(39승)가 보유 중이다.
■ 아시아 테니스의 심장, 다시 뛰다
상하이 마스터즈는 매년 가을, 아시아 테니스 팬들에게 세계 정상급 스타들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단 하나의 마스터스 무대다. 이번 2025년 대회는 시너와 알카라즈, 그리고 조코비치가 한 무대에서 우승을 두고 맞붙는 세대 대결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 상하이 마스터즈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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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마스터즈 대진표가 어제(9/29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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