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ATA 바볼랏배 통합신인부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보통 신인부는 200여팀정도가 참가한다.예선과 본선을 치루려면 많은 코트가 필요하다. 그래서 코트면을 확충하지 못한 주최측에서는 두 개 지역으로 나누어 희망 접수를 받은후 4강경기를 모아서 실시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이번 바볼랏대회는 140여팀을 구리에서만 접수를 받아 진행했다. 물론 왕숙공원내 코트만으로 소화하기엔 부족하다. 그래서 주체측에서는 원래 계획했던 100여팀만 접수 받고 마감할려고 했었다고한다. 공기훈대회장은 대회를 위해 접수해주신 선수분들의 고마움을 위해서 주말이라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주변 클럽에 부탁을 하여 코트장을 확보했고, 접수한 모든 선수들이 참가할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유로운 코트장 때문에 예선전이 빨리 진행되다보니 예상보다 대회가 빨리 끝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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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준우승팀과 바볼랏팀원 |
준결승전 두 경기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노련미와 넘치는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파워테니스를 구사하는 팀간의 대결로 시작되었다. 결론적으로, 한쪽은 노련미가, 또 다른 한쪽은 파워가 승리를 거두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끼리 만났다면 조금 더 흥미로웠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승자인 성용석(태풍.비룡)/금세종(태풍.중계그린)페어는 8강에서 위기가 닥쳤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으로 타이브레이크 접전끝에 10:8로 승리, 준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양승열(검단복지)/한승종(검단복지) 페어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양승열/한승종 페어는 경기초반 양승열 선수가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는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참고 버텨보았으나, 중간 중간 찾아온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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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성용석.금세종.양승열.한승종 |
노경범(분당썬)/위상길(분당썬)페어는 16강전과 8강전에서 우승 후보로 거론될만한 팀들을 물리치고 올라왔다. 다들 우승할것이라 예상했었지만 너무 많은 체력을 소비한 탓인지 그 한계를 극복하지못하고 노련미를 겸비한 오헌석(서울대)/박일혁(서울대) 팀에게 아쉽게 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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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오헌석.박일혁.위상길.노경범 |
운명의 결승전 경기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졌다. 너무 빨리 끝이났다.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스트로크와 서비스로 밀어붙이는 성용석/금세종 팀을 오헌석/박일혁팀이 이겨내질 못했다. 박일혁씨는 경기가 끝난후 "이런 선수들이 아직도 신인부를 뛰고 있다는 것이 믿을수 없다"며 상대 선수들의 경기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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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성용석.금세종.공기훈대회장.오헌석.박일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