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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코리아오픈에는 약3천5백여명의 관중이 찾았다. 센터코트는 1만8백석이다. |
올해로 13회차를 맞이한 코리아오픈이 9일(예선 9.17~19, 본선 9.19~25일)간의 열전을 끝냈다. 단식 결승전과 복식 결승전이 열린 25일(일), 약 3천5백여의 관중들이 코리아오픈의 결승전을 보기 위해 서울 올림픽 테니스코트를 찾았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라라 아루아바레나와 모니카 니쿨레스쿠와의 결승전, 관중들은 따가운 햇살에도 결승 진출자들의 샷을 지켜보며 테니스 경기의 묘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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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 진출자 아루아바레나와 니쿨레스쿠. 심판은 WTA Kader Nouni(프랑스) |
더 테니스는 코리아오픈 기간 중 더 테니스 밴드 회원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 내용은 간단했다. 밴드라는 여건상 설문을 심층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다. 내용은 코리아오픈을 관전한 적이 있는가? 라는 것을 주제로 관전을 했다면 몇 회 정도이고 그 느낌은 어땠는가? 라는 것이었다. 이 설문조사에는 137명이 참여했다.
1.코리아오픈을 관전한 적이 있는가? (총 135명 투표 참여)
1)1~2회 관전했다 - 54명
2)3~5회 관전했다 - 32명
3)6회 이상 관전했다 - 24명
4)전혀 관전한 적이 없다 - 25명
2.관전한 느낌에 대한 질문이다. (1~3번항에 답한 사람들에 대한 질문, 87명 답변)
1)재미 있었다 - 69명
2)보통 이었다 - 16명
3)재미 없었다 - 2명
3.관전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4번항에 답한 사람들에 대한 질문, 30명 답변)
1)흥미 거리가 없어서 - 4명
2)볼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 22명
3)잘 몰랐고, 관심이 없어서 -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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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장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 선 관중들 |
투표에 참여한 135명 중 25명을 제외한 110명이 코리아오픈을 직접 1회이상 보았다고 답했다. 80%가 넘는 비율이다. 이중 40%가 1~2회를 보았으며 그 비율은 약 40%를 차지했다. 6회이상 코리아오픈을 보기 위해 올림픽코트를 찾은 비율이 20%, 전혀 보지 않았다는 비율 역시 20%다.
코리아오픈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사람들은 다수인 69명(약79%)가 흥미로웠다는 관전평을 했다. 그저 그랬다는 비율이 16명(18%)으로 그 뒤를 이었고 재미 없었다는 평가가 2명으로 나머지를 차지했다.
코리아오픈을 보러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투표 참여자가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라는 답변을 했다. 답변 30명 중 22명(73%)이 답했다. 흥미거리가 없어서, 관심이 없고 몰라서가 4명씩 그 뒤를 이었다. 이 투표 결과를 보면 코리아오픈을 관전한 사람들은 대부분 경기에 흥미를 느낀 것으로 나타난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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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 옆에 설치되어 있는 부스에서 쇼핑을 하고, 파라솔에서 간식을 먹고 있는 관중들. |
관전 횟수가 3~5회에서 6회 이상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75%에 달한다. 6회 이상이면 매니아 층이라 보기에 충분하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이 있다. 1~2회 관전한 사람이 3회로 넘어가는 비율이 60%를 넘지 못했다는 것이다. 낮은 수치는 아니지만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많은 마케팅 광고에 “한 번도 못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밖에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다”라는 표현이 있다. 즉 한 번 먹어 본 사람은 다시 찾아 먹는다는 카피다. 관전 평에서 “재미 있었다”가 80% 가까이 됐지만 나머지 “보통 이었다, 재미 없었다”라는 부분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다.
1~2회 관전 후 3회 관전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보지 않는 이유에서처럼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를 필두로 코리아오픈이 열리는 것을 잘 몰랐거나, 또는 흥미거리가 없어서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코리아오픈을 꼭 다시 보고 싶은 대회로 만들고, 또 직접적으로 다시 찾게 하기 위해서는 그 연결 고리를 찾고, 코리아오픈을 보고 싶은 테니스인을 위해 코리아오픈 주최측이 좀 더 깊게 생각해야 할 부분으로 보여진다.
이번 코리아오픈은 타이틀 스폰서 없이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연2년째다. 관중 역시 준결승과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유의할 만한 숫자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매년 경기장을 찾는다는 인천에서 온 한 동호인은 "중계나 스폰서는 보는 이가 있어야 한다. 경기장을 찾지 않는 우리의 모습부터 먼저 되돌아 보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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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들의 사인볼을 받기 위해 손을 뻗고 있는 관중들. |
한편, 더 테니스 밴드와 함께 노란공 밴드에서도 더 테니스의 요청으로 설문조사를 했다.설문 내용은 약간 변형됐다. (복수 응답 가능)
1)코리아오픈에 가 본적이 있는가? (870명 참여)
| 꼭 간다
| 자주 간다
| 가끔 간다
| 전혀 안 간다
| 안 가봤지만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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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 37
| 65
| 44
|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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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아오픈 관전 평(285명 참여)
| 재미있었다
| 별로 였다
| 안 가봤지만 재미없을 듯하다
| 별 관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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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6
| 15
| 9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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