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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이 리우 올림픽 테니스 단식에 출전 기회가 생겼으나 포기했다. 사진/2015US오픈에서 바브링카와의 2회전 |
정현(114위, 삼성증권 후원)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출전권을 얻었지만 포기했다.
정현이 출전권을 얻게 된 이유는 로저 페더러(3위, 스위스) 덕분이다. 페더러는 ‘2월 수술 받은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아 재활이 필요하다. 내년 시즌에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오겠다’ 며 올해 남은 시즌을 모두 포기한다고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다. 페더러는 리우 올림픽 역시 불참하기로 결정했고, 현재 114위인 정현에게 올림픽 참가 기회가 생겼다.
그러나 진천 선수촌에서 재활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정현은 올림픽 출전 보다는 몸 상태를 회복하는데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정현의 매니지먼트사인 IMG코리아는 29일 “정현이 복부 근육 부상에서 회복중인 상태다. 아직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라 올림픽 참가를 고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8년 우리나라 선수는 베이징 올림픽에 이형택이 1라운드 탈락한 이후 2회 연속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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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더러가 무릎 부상을 이유로 올해 남은 모든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사진/2016윔블던 준결승전 |
리우 올림픽에서 테니스는 총 5개의 금메달이 달려있다. 남녀 단복식, 혼합복식으로 세계1위 노박 조코비치,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앤디 머레이를 비롯 라파엘 나달, 스탄 바브링카, 세레나 윌리엄스, 마르티나 힝기스 등 세계 톱 플레이어들이 총 출동한다. 남자단식은 노박 조코비치가 커리어 그랜드슬램 이후 올림픽 까지 제패하며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지, 아니면 앤디 머레이가 4년전 런던에 이어 리우에서도 우승하며 올림픽 단식 2연패를 달성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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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 기간:8월5일 개막식~ 8월21일(17일간)
2.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남아메리카에서 열린다.
3.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소추로 국가원수 없는 최초의 올림픽
4. 올림픽 마스코트 - 비니시우스, 통(패럴럼픽 마스코트)
5. 종목 - 런던 올림픽에서 열렸던 26개 종목에 럭비, 골프 추가됨.
6. 개막식은 육상 트랙이 있는 종합경기장이 아닌 축구 결승전이 열리는 마라카냥.
7. 우리나라 - 24개 종목 204명 선수 출전 - 1984년 LA올림픽 이후 최소 규모
8. 테니스, 농구, 트라이애슬론, 럭비는 출전권 획득 실패 - 테니스 정현 출전권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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