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막에서 열리는 제5의 그랜드슬램 인디언웰스
    • - 특별한 곳, 특별한 이벤, 선샤인 더블의 시작
    • 제5의 그랜드슬램이라 일컫는 인디언웰스가 시작됐다
      제5의 그랜드슬램이라 일컫는 인디언웰스가 시작됐다
      ATP 투어 중 가장 큰 대회로 제5의 그랜드슬램이라 불리는 인디언웰스 마스터즈가 진행중이다. ATP1000 시리즈인 인디언웰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인디언웰스 가든에서 열린다. 총 상금은 약 941만 달러(한화 약 125억 원)으로 3월 4일~15일까지다.

      사막 한가운데 자리한 이 거대한 테니스 도시에는 매년 47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모인다. 그 규모와 분위기, 그리고 선수들이 체감하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투어 선수들은 이 대회를 “가장 특별한 마스터스”라고 말한다.

      사막 코트 위에 4명의 중심축

      올해 인디언웰스의 중심에는 톱 플레이어의 이름이 모두 들어 있다.
      -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22세, 1위)
      - 야닉 시너(이탈리아, 24세, 2위)
      -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38세, 3위)
      -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28세, 4위)

      알카라스는 시즌 초반 상승세가 가장 뚜렷한 선수다. 공격적인 베이스라인 테니스와 폭발적인 스피드, 그리고 경기 흐름을 바꾸는 창의성까지. 지금 투어에서 가장 ‘폭발력 있는’ 테니스는 분명 알카라스에게서 나온다. 호주오픈 우승하며 최 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알카라스는 ATP500 도하에서도 우승하며 현재 12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는 조심히 올 4대 그랜드슬램 타이틀 확보 후 최 연소 캘린더슬램을 노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너는 또 다른 의미의 완성형 선수다. 흔들림 없는 베이스라인 스트로크, 정확한 리턴, 그리고 점점 안정되고 있는 서브. 최근 몇 년 사이 시너는 공격력과 안정성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확보했다. 지난해까지 인디언웰스의 코트가 비교적 느린 30.9였으나 올해는 38.7로 매우 빨라졌다. 빠른 템포의 경기를 좋아하는, 아직 인디언웰스 타이틀이 없는 시너에게 긍정적이다.

      그리고 조코비치.
      여전히 투어에서 가장 ‘완성된 선수’다.
      경기의 속도를 읽는 능력, 결정적인 순간의 집중력, 그리고 경기 운영 능력까지. 그는 여전히 큰 대회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다. 100개의 투어 타이틀을 확보한 그는 올해 어떻게든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하나 더 확보하고자 한다. 그럼 그랜드슬램 타이틀 단독 넘버 원이 된다. 아울러 인디언웰스 5회 챔피언으로 페더러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여기서 우승함으로써 6회로 단독 1위를 꿈꾸고 있다.

      부상 복귀 선수 대거 출전

      아울러 지난 해 챔피언 잭 드레이퍼(영국, 24세, 14위)가 부상에서 복귀해 복귀전을 치른다. 드레이퍼는 이번 타이틀 수성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럴 가망성은 희박하다. 아마도 매우 큰 랭킹 하락을 면치 못할 듯하다. 또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와 무세티가 인디언웰스를 통해 복귀했다.

      마스터스 1000, 시즌의 방향을 결정하다

      인디언웰스는 단순한 마스터스 대회가 아니다. 이 대회는 이어지는 마이애미 오픈과 함께 ‘선샤인 더블(Sunshine Double)’의 시작점이다. 이 두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시즌 흐름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선수들이 인디언웰스 우승을 통해 한 시즌의 주도권을 잡아왔다.

      인디언웰스는 언제나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무대다. 거대한 스타디움, 사막의 건조한 공기, 그리고 밤이 되면 급격히 떨어지는 기온까지. 이 모든 조건이 선수들의 집중력과 체력을 시험한다. 그래서 이 대회에서는 늘 예상 밖의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누군가는 여기서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 되고, 누군가는 여전히 투어의 왕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그리고 올해도 마찬가지다.
      7일 현재 남녀 모두 2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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