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는 기본, 리듬이 결정한다”
    • 시너가 말한 서브 좋게 만드는 방법

    • 야닉 시너의 토스
      야닉 시너의 토스
      조코비치를 무너뜨린 한 문장

      조코비치를 꺾은 직후 기자회견에서 야닉 시너(이탈리아, 24세, 2위)는 짧지만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토스는 기본이고, 상대에게 기준점(reference point)을 주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리듬도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시너의 ‘리듬’ 언급은 단순히 감각의 문제가 아니라, 기계적 정확성과 타이밍 조절 능력의 조화를 뜻한다. 특히 그는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상대가 예측하지 못하도록 리듬에 변화를 주는 전략을 강조했다.

      리듬과 토스의 조합은 단순히 기술적인 개선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시너는 “상대에게 기준점을 주지 않는다”는 표현을 통해, 자신이 토스를 통해 노출할 수 있는 패턴을 최대한 제거하겠다는 전략적 의도를 드러낸다.

      실제로 식스 킹스 슬램 준결승에서 그는 조코비치를 상대로 세 번의 브레이크에 성공하고, 그가 직면한 브레이크 포인트마저 잘 막아냈다. 이는 단지 서브가 좋아진 게 아니라, 그 서브가 압박 상황에서도 제 역할을 했다는 증거라 볼 수 있다.

      리듬 중심 서브 메커니즘

      시너 팀은 최근 몇 주간 서브에만 집중했다.
      코치 시모네 바뇨찌(Simone Vagnozzi)와 체력 트레이너 다리오 베르타(Dario Berta)는 매일 수 시간씩 서브 루틴과 공 던지는 타이밍, 상체 회전 속도를 재조정했다.

      “ 지난 한 달 동안 우리는 하루에 몇 시간씩 서브 훈련에 집중해왔어요.”
      시너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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