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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영 & 애터미 대회가 첫 걸음을 띄었다 |
“모든 참가자에게 선물을”
이번 대회는 규모보다 ‘마음’을 중심에 두었다. 개최측은 32강부터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을 준비하며 ‘참가하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대회’를 지향했다. 승패를 넘어 ‘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취지가 빛났다.
김영채 대회장 “코트 위의 행복을 나누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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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권 추첨 당첨자들. 영 & 애터미 대회는 시시때때로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고, 32강부터 선물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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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 애터미 대회를 만든 김영채 대회장( ▲사진 맨 좌측)은 테니스가 주는 즐거움과 공동체의 힘을 믿는다.
“테니스를 좋아하기에 코트에 있는 시간이 저는 가장 즐거워요. 그 행복감을 많은 테니스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어요. 대회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을 지원하고, 테니스를 매개로 삶을 더 가치 있게 살고 싶습니다. 제 목표는 100회 개최입니다. 우리 테니스인 모두 선한 영향력을 함께 펼쳐나갔음 좋겠어요.”
그의 진심 어린 말처럼,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함께 나누는 행복’, 그것이 이 대회의 출발점이다.
첫 대회 챔피언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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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 애터미 첫 챔피언 이려원 ·김문희 페어가 우승 기념 ‘점프’를 하고 있다 |
첫 대회의 결승은 구력 15년 이상을 보유한 김연정·이경화 페어의 노련함과, 이제 2년 넘은 이려원·김문희 페어의 파워가 만나 이려원. 김문희 페어가 첫 대회의 챔피언이 됐다. 이번 주 새하얀 면사포를 쓰는 이려원 선수는 결승에 임하는 각오로 “결혼 선물로 우승 트로피를 가져갈 거에요”라고 각오를 비추더니 최종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두 우승 페어는 우승 소감으로 “첫 대회에서 우승해 더 뜻 깊고 기쁘다”고 말했고, 김영채 대회장은 “매우 아끼는 후배인데 우승 트로피 들고 결혼하게 돼 대회가 더 의미 있어졌다”고 말했다. 대회가 단순히 대회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역사의 첫 장을 함께 열어가는 따뜻한 마음 가득한 장소가 된 것이다.
타이틀 스폰서 ‘애터미’ 절대 가치로 세상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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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애터미 광주수완 조은센터 스텝들 |
이번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인 애터미(Atomy) 광주 수완 조은센터 노정훈 본부장(▲사진 중앙 남자)은 “애터미는 절대 품질, 절대 가격, 그리고 절대 가치’를 내세우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가는 대표적인 한국 기업입니다. 지역 스포츠 후원을 통해 건강한 생활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기 위해 테니스 대회를 후원하게 됐습니다”고 말했다.
빛고을에서 시작된 ‘영 & 애터미’의 여정
이 대회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사람과 가치가 만나는 새로운 시작점이다. ‘영 & 애터미’라는 이름 아래, 테니스의 즐거움과 따뜻한 마음이 함께 흐르는 코트, 그곳이 바로 이 대회가 꿈꾸는 미래다.
김영채 대회장은 “다음 대회는 2개월 후 국개부로 개최해 볼까 생각중이에요. 참가 선수들이 종일 테니스 치면서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갈테니 영 & 애터미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라고 대회가 끝난 후 소감을 전했다.
더 테니스는 앞으로도 ‘영 & 애터미 테니스대회’의 여정을 함께 기록하며 국내 테니스 문화의 새로운 모습들을 항상 독자들께 전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