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에 열리는 ITF 및 ATF 국제주니어 테니스 대회
 |
10월에 국내에서 진행되는 국제 주니어 대회 일정 |
바야흐로 가을이다. 이제 추석...'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 같아라'라는 말이 있듯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요 풍요의 계절이다.
우리나라 주니어 선수들에게도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1년 동안 열심히 닦아온 실력을 맘껏 뽐내며 국제 포인트를 쌓아가는 시기다.
국내에서 올 하반기에 총 5개의 국제 주니어 대회가 국내에서 열린다. 전북에서 2개, 안동에서 2개, 그리고 하나는 서울이다.
가장 먼저 전주 완주에서는 ITF 국제 주니어 J300 대회가 9일간 열리고, 하루 뒤 인근 남원에서 ATF C1국제 주니어 테니스대회가 열린다.
 |
2023년 ITF 안동국제주니어대회 남녀단식 시상식 사진 |
이어 안동에서 ATF C1과 ITF J100대회가 1주 간격으로 연달아 열리고, 안동 대회가 끝나면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ITF J100 홍종문배가 열린다.
▣ 주니어 대회 종류
▶ ITF(국제테니스연맹, 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국제주니어대회는 만 18세 이하의 전 세계의 주니어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세계 주니어 랭킹 포인트를 반영하며 6등급(J500, J300, J200, J100, J60, J30)으로 나뉘어진다. 앞의 'J'는 주니어(Junior)의 약자이고 뒤의 숫자는 우승 시 포인트다. 숫자가 높을 수록 대회 규모가 크고 포인트가 높아 랭킹이 높은 선수들이 출전한다. 1천점이 주어지는 그랜드슬램, ITF 주니어 파이널스도 랭킹에 포함된다.
▶ ATF(아시아테니스연맹, Asian Tennis Federation)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는 아시아의 만 14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아시아 선수들의 성장 무대로 아시아 랭킹을 반영한다. ATF대회는 C(Category)등급 체계를 따르며 총 4등급으로 나뉜다. Category A가 최상급으로 C1, C2, C3 순으로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