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논산 예스민배가 4일간의 열전을 끝냈다. 4월1일, 통합신인부를 시작으로 4월7일 개나리, 4월8일 혼합복식, 4월9일 통합오픈부가 진행됐다. 논산 예스민배는 카토랭킹 2그룹으로 논산 지역의 유일한 전국대회다. 논산시테니스연합회 주관으로 대회 참가 선수들은 논산시 연합테니스장 8면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띤 대결을 벌였다.
메인 코트인 논산 연합테니스장으로 가는 길에는 벚꽃이 망울을 터트렸다. 논산천 둔치에서는 4.5~9일까지 2017 논산 딸기 축제가 열렸다.
완연한 봄 날씨에 들꽃이 활짝 폈다. 코트로 가는 길엔 벚 꽃과 개나리, 진달래가 활짝 폈다.
4월8일 혼합복식 대회가 열리는 날, 날씨는 매우 따뜻해 벚꽃과 개나리가 활짝 피어 완연한 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오전 9시에 시작한 개회식에는 논산시 각계 인사를 비롯 카토의 이기재 회장을 비롯 주요 임원진, 충남의 테니스협회 노종대 회장과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10회를 맞이한 논산 예스민배의 축하인사, 케잌 커팅과 함께 약50여점의 행운권 추첨, 논산 예스민배가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카토 이기재 회장이 김현종 대회장에게 옥화(옥으로 만든 꽃)를 전했다.
4월8일, 논산 예스민배에서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혼합복식에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이 끝난 후 혼합복식에 참가한 선수 90여팀은 논산 연합테니스장을 비롯 공설운동장코트, 연무 체육공원코트, 강경 금강코트 등 각각 배정받은 인근 코트로 이동했다. 약 1시간여의 개막식 행사가 있었으나 대회 진행은 여유로웠다. 대회본부는 점심시간을 따로 배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점심시간 1시간여 동안 메인 코트인 논산 연합테니스장은 한가했다. 혼합복식 90팀이면 결코 적은 숫자의 팀은 아님에도 꽤나 여유로운 대회였다.
오후 7시경, 혼합복식 4강이 가려졌다. 정현호, 김순연 vs 장창열, 이자영 선수 조는 파워 테니스를, 유덕희, 최정연 vs 김성택, 신윤영 선수 조는 노련미의 테니스를 선보였다. 결승에는 정현호, 김순연 페어와 유덕희, 최정연 페어가 올라왔고, 정현호, 김순연 페어가 우승을 차지했다. 입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온누리 상품권이, 8강에 오른 선수들에게는 지역 특산품인 딸기가 수여됐다.
혼합복식 입상자들.
이날, 혼합복식에 참가하여 예선에 탈락한 팀들은 딸기 축제장으로 달려갔다. 딸기 축제장에 다녀온 손연화, 김혜진 페어는 “본선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친구들과 딸기 축제장을 찾아 모두 풀었다”며 딸기 축제장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즐거워했다.
대회장에서 약 10~15분 거리에서 딸기 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논산 예스민배는 논산 그린테니스클럽에서 개최하다 시와 협회, 그리고 클럽이 3위일체가 되어 좀 더 큰 규모로 확대됐고, 딸기 축제와 연계해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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