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발렌카 도발 “나는 이길 것을 알고 있다"
    • 아리나 사발렌카와 닉 키리오스가 아틀란타 이벤트 경기에 참여했다
      아리나 사발렌카와 닉 키리오스가 아틀란타 이벤트 경기에 참여했다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27세,1위)와 닉 키리오스(호주,30세,668위)의 세기적인 ‘성별 대결(Sexes Showdown)’이 불과 3주 앞으로 다가오며, 아리나 사발렌카와 닉 키르기오스가 본격적인 신경전에 들어갔다.

      두 선수는 2025년 특별 이벤트 매치로 기획된 이 대결에서 처음 맞붙게 된다. 대회 홍보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분위기이며, 양측 모두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무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 1위 사발렌카는 최근 ‘테니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키르오스와의 대결에 대해 극도로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남겼다.

      “나는 이 경기에서 이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굳이 그가 경기하는 것을 볼 필요도 없어요.”

      사발렌카가 이 이벤트 매치를 단순한 쇼가 아닌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는 무대로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전날, 키르기오스와 사발렌카는 벤 셸턴과 나오미 오사카가 함께한 ‘애틀랜타 컵’ 이벤트 경기에 참석하며 이미 같은 공간에서 긴장감을 예열했다. 서로 다른 코트에서 다른 경쟁 방식을 가진 두 선수이지만, 이벤트 현장에서부터 두 사람의 신경전은 자연스럽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발렌카의 도발에 키르오스는 공식적인 반응을 거의 내놓지 않고 있다. 특유의 언행을 고려하면 오히려 이례적인 침묵이며, 많은 팬들은 “곧 폭발적인 반격 인터뷰가 나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현재 키르기오스는 ATP 랭킹 668위(라이브 랭킹 672위)에 머물러 있지만, 강력한 서브와 이벤트 매치에서의 흥행력을 고려하면 이번 마케팅 매치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인물로 평가된다.

      2025년판 ‘성별 대결’은 단순한 남녀 대결을 넘어, 스타성, 파워 테니스, 이벤트형 흥행이 결합한 흥미로운 프로젝트로, 이미 많은 방송사와 스폰서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발렌카는 현재 WTA 세계 랭킹 1위로 기량의 정점을 찍고 있으며, 키리오스는 오랜 기간 투어 공백이 있었음에도 독보적 팬층을 유지하고 있다. 이 둘의 조합은 단순한 승부 이상의 흥행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벤트가 가까워질수록 양 선수의 언행은 더욱 공격적이고 전략적으로 흘러갈 전망이다. 사발렌카의 강력한 도발이 선제포를 쐈고, 키리오스의 반응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가 남은 변수다. 2025년 테니스 시즌 말미,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은 이제 코트 위의 ‘성별 격돌’로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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