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칠십리배, 비와 함께 내린 애간장.

    •   서귀포칠십리배 2일차, 혼합복식과 통합신인부 대회가 있는 날. 대회본부측이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 혼합복식 150팀, 통합신인부 130여팀이 출전준비를 한 상태에서 오전11시가 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밤이 되어서도 그치지 않았다.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밤이 되어서도 그치지 않았다.

      서귀포테니스코트는 실내 3면, 실외 14면(하드12, 인조잔디2)을 보유하고 있다. 비로 인해 가용할 수 있는 코트는 인조잔디 2면과 실내3면밖에 없었다. 대회본부측은 먼저 시작한 혼합복식의 경기 방식으로 텐 포인트 매치(매치타이브레이크의 변형으로 무조건 10점을 먼저 내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 방식)를 선택했다.

       
       비의 양은 많지 않았다. 딱 애간장을 태울 정도로 내렸다. 대회를 개최하는 KATO와 서귀포테니스협회의 마음, 그리고 순서를 기다리는 대회 참가자들의 마음 역시 비와 함께 내렸다.


       텐 포인트 매치일 지라도 기본적인 시간은 어쩔 수 없었다. 대회 시작 초기에는 실내 3면과 인조잔디 2면을 활용했으나 부상의 우려로 인조잔디 코트도 활용 불가 판정이 내려졌다.




        3면의 실내코트에서 혼복과 신인부 280여팀의 경기를 소화하기에는 너무 무리였다. 대회본부측에서는 “참가 동호인들께 너무 죄송하다. 그러나 참가자들 대부분이 어렵게 시간을 내서 참가하는 대회인지라 다른 대회처럼 연기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한, 혼복과 통합 신인부를 함께 여는 자체가 너무 무리한 일정 아니냐는 질문에 “내년에는 참가 팀 수의 적절한 조율을 비롯 여러 가지 대안 방안을 물색 하겠다”고 말했다. 혼복과 신인부 대회는 새벽 1시 반이 넘어서야 끝이 났다.


      이중환 시장(중앙) 한기환 서귀포시협회장(우2) 김영철 카토명예회장(좌2) 이기재 카토 회장(우1)
      이중환 시장(중앙) 한기환 서귀포시협회장(우2) 김영철 카토명예회장(좌2) 이기재 카토 회장(우1)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귀포 이중환 시장이 경기장을 찾아 KATO(회장 이기재)임원 및 서귀포시테니스협회(회장 한기환)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동호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경기는 새벽 1시 반이 넘어서 끝이 났다.

      서귀포테니스협회는 서귀포칠십리배와 같은 동호인 대회는 물론이거니와 국제대회 등 중요한 대회가 우천으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러 가지 생각을 갖고 있다. 서귀포테니스코트에서는 아시아 오세아니아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를 비롯 서귀포칠십리오픈 등 국제규격의 테니스코트를 요구하는 대회가 최소 2회 이상 열리고 있다. 협회임원은 “현재 국제 규격에 맞는 코트가 8면이다. 원활한 국제대회를 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코트가 필요하다. 최소 2~4면의 코트 확보가 더 필요하다”며 현재 협회와 시가 긴밀하게 협의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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