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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물 맑은 양평군수배가 19~26일까지 진행됐다. |
2016 전국 물 맑은 양평군수배 동호인 랭킹대회가 마무리 됐다. 올해로 5회째 맞는 물 맑은 양평군수배는 올해 오픈부가 추가되어 총5개부서(전국신인부, 개나리, 국화, 남자오픈, 혼합복식) 약6백여팀이 참가했다.
6월19일(일) 전국신인부로 시작한 물 맑은 양평군수배는 20일(월) 국화부, 22일(수) 개나리부, 25일 남자오픈부(토), 26일(일) 혼합복식부로 진행됐다. 양평군은 처음에 월요일에 개나리, 화요일에 국화부 시합을 잡았다. 그러나 (사)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이하 카토)의 JDX 멀티 스포츠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새로 생기면서 개나리부와 국화부의 일정이 겹쳤다.
대회 일정을 홈페이지에 먼저 공지한 것은 카토였다. 카토는 JDX배의 일정을 4월에 올렸고, 물 맑은 양평군수배는 5월에 올렸다. 양평군협회 문혁준 사무국장은 “양평의 물 맑은 군수배는 매년 6월 4째주에 진행했다. 우리는 첫 해부터 그것을 전통으로 고수해 왔고, 매년 5월에 대회 일정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라고 대회 공지가 늦은 것에 대해 설명했다.
물 맑은 양평군수배와 JDX 멀티 스포츠배의 일정이 겹치자 카토와 양평군테니스협회는 서로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 서로 대회 일정의 변경을 요구했다. 물 맑은 양평군수배가 양보하자니 매년 6월 4째주에 열리던 전통을 깨야 했다, JDX 멀티 스포츠 배 역시 코트 예약의 문제가 앞에 버티고 있었다. 막후에서 협상이 오갔다. 전통과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협상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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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 김선교 군수는 매년 3천만원씩 양평군수배를 지원한다. 테니스 매니아로 주 2~3회 새벽에 공을 친다. 혼합복식에도 출전했다. |
해결책은 김선교 양평군수가 내놨다. 개나리와 국화 일정을 바꿔 대회를 치르는 것이었다. 결국, 물 맑은 양평군수배는 첫 예정과 달리 국화를 20일(월)에, 개나리를 22일(수)에 진행했다.
양평군테니스협회 강락희 회장은 “JDX배 측에서 일정을 먼저 올렸다고 우리보고 일정을 변경시켜 달라고 했다. 물 맑은 양평군수배는 5년째다. 매년 정기적으로 해오는 대회와 신생 대회의 일정이 겹쳤을 때 누가 양보해야 맞는가? 카토와 JDX 대회 관계자에게 매우 서운하다”고 말했다.
또한, 강회장은 “혼합복식 130팀, 신인부 190팀이 참가했다. 총 5개부서에 6백여팀이 참가했는데, JDX와의 일정 문제로 난항을 겪은 것을 생각하면 꽤 많이 선전했다고 생각한다. 참가해준 동호인들, 예년과 같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양평군에 감사를 드린다”며 대회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물 맑은 양평군수배는 26일(일) 대회의 꽃인 혼합복식을 끝으로 2016년의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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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테니스협회 강락희 회장. 강회장은 카토와 JDX 멀티 스포츠배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
물 맑은 양평군수배와 JDX멀티 스포츠배의 대회 일정이 겹침으로 인해 겉으로 들어난 분위기 보다 잠재적인, 심리적인 부작용이 상호간에 꽤 큰 듯 보인다. 카타, 카토에 이어 대한테니스협회의 랭킹까지 1년에 약 100개가 넘는 전국대회가 열린다. 혹서기와 혹한기를 빼면 거의 매주 2~3개의 전국대회가 열리는 셈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 수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일정 조율하는 부분에 있어 각 단체들 간 대승적인 차원의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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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부 우승자 신상철, 이장봉 | | 오픈부 준우승자 김수성, 조세현 |
 | | 물 맑은 양평군수배 입상자들과 양평군협회 임원들 |
 | 내년에 물 맑은 양평군수배에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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