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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지오 타키니배가 올해 첫걸음을 성공리에 딛었다. |
제1회 세르지오 타키니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4일간(2.9일~2.12일)의 열전을 끝냈다. 올해 처음 대회를 개최한 세르지오 타키니배는 개나리, 국화, 남자 신인부, 혼합복식부 4개 부서로 진행됐다. 세르지오 타키니배의 이철희 대회장은 "처음엔 비 랭킹 대회로 2개 부서만 진행하려 했다. 그런데 4개 부서까지 확대됐고 성공리에 진행된 것 같아 기쁘다. 올 해 2개의 대회를 더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 진행은 네스트 팀(감독 나원근)이 맡았다.
세르지오 타키니배 우승자 중 중요 이슈자 3명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혼합복식 우승 양수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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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혼합복식 우승 양수혁, 김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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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우승 축하한다. 우승한 소감은 어떤가?
우승은 지금까지 오픈부에서 딱 한 번 해봤다. 입상은 몇 번 했다. 시합을 나갈 수 있는 시간이 잘 맞지 않아 대회 참가를 자주 못하고 동네에서 꾸준히 운동했다. 그런데 이번에 혼합복식에 참가할 기회가 돼서 참가했는데 우승 타이틀을 얻어 기쁘다.
- 테니스 실력이 동호인 레벨은 넘어선 듯 느껴졌다. 테니스는 언제부터 했나?
그렇잖아도 선수 생활을 했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 이미 아닌 것으로 다 밝혀졌다. 우리 옆 집이 테니스장이었다. 초 5~6학년 때부터 레슨을 받고 아버지랑 같이 테니스를 쳤다. 올해 36살이니 구력으로만 따지면 25년 정도 됐다. 테니스 세계에 발을 담가 보니 내가 생각했던 세계와는 좀 다르더라. 뉴페이스가 볼을 잘 치면 긍정적인 시선이 아닌 ‘선수 생활을 하지 않았나’ 하는 의심의 눈초리로 먼저 보는 듯 해서 처음엔 좀 적응이 힘들었다.
- 그럼 다른 운동 한 것은 없나?
난 사실 이름을 날리진 못했지만 프로축구 선수였다. 어릴때부터 축구를 했고 대학교 올라가서 바로 프로팀으로 들어갔다. 삼성에서 2군 생활을 했다. 그리고 중국 팀으로 임대를 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축구와 관련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 축구 선수 생활을 했으면 테니스 칠 일이 그리 많지 않았을 텐데?
왼쪽 무릎 인대와 발목 뼈가 으스러져서 3번의 수술을 했다. 재활 훈련을 2년 동안 하면서 축구선수 생활은 포기해야 했다. 그때 라켓을 다시 잡기 시작했다.
- 프로축구 선수까지 했다 했으니…축구를 한 경험이 테니스에 도움이 되던가?
보는 눈, 스텝, 그리고 유연성과 같은 것이 테니스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특히 밸런스는 축구 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체득이 됐다. 축구나 테니스나 밸런스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축구 스텝 또한 테니스 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됐다. 내가 테니스를 좋아해 개인적으로 기술적인 부분을 많이 생각하고 연마하는데, 전후 좌우 방향으로 뛰는 것은 축구나 테니스나 같더라. 주니어 선수들에게 축구 스텝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국화부 우승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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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화부 우승자 최혜선, 김영희 |
- 이번 국화부 우승은 어떤 의미를 지니나?
드디어 내가 슈퍼가 됐다. 지난 해 우승 1번 준우승 4번. 3위 5번 했다. 그러나 국화부에서 5번 우승해야 하는 슈퍼급 선수가 되지 못하고 한 해를 넘겼다. 올해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하며 진정한 슈퍼의 자격을 얻게 됐다.
- 우승의 원동력은 어디 있다고 생각하나?
일단 파트너가 잘 쳐줬다. 그리고 한 달 동안 일도 쉬면서 공을 쳤다. 매주 월요일. 의왕시 부곡 체육공원에서 먼데이(Monday) 모임을 한다. 항상 1천원 내기 게임을 하며 긴장감 있는 게임을 하는데 그것이 많은 도움이 된 듯하다.
파트너가 생각보다 잘 쳐줬다. 함께한 파트너와 먼데이 식구들에게 매우 감사한다. 우승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신인부 우승 쌍둥이 형제 유상원, 유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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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부 우승을 차지한 쌍둥이 형제 |
형 유상원(형)
- 쌍둥이라 들었다.
맞다. 올해 33살로 내가 형이다.
- 운동은 언제부터 했나?
대학 동아리에 가입하여 1학년부터 쳤다. 명지대에서 체육 전공을 했다. 국가대표 감독이셨던 노갑택 감독님에게 배웠다. 동네에서 레슨도 받았다.
- 주로 베이스라인에서 플레이 하던데?
발리가 미숙해서 주로 베이스라인에서 스트로크를 친다. 동생과는 서로 시간 날 때 같이 연습했는데 이번에 우승까지 했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유상혁(동생)
형과 파트서십이 제일 잘 맞았다. 형이 학교에서 수업 들은 것을 나에게 가르쳐 줬다.
동네 시합만 주로 나갔고 전국대회는 많이 안 나갔는데 우승까지 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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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부 우승 이말희, 박영옥, 박영옥씨는 30여년 테니스를 쳤다. 시합 1년여 출전하는 동안 준우승 1회, 입상1회 8강만 10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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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나리부 준우승 임연채, 우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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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나리부 3위 문영순, 안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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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부 3위 고정희, 서정자
 | 국화부 1위 김영희, 최혜선. 최혜선씨는 대회전 너무 좋은 꿈을 꾸었다며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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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화부 2위 박신자, 김세희. 김세희 씨는 개나리 탈출 반년만에 국화 준우승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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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부 3위 김창희, 이춘희. 김창희씨는 친구인 최혜선씨 페어에게 패하며 3위를 했다. 그러나 친구인 최혜선씨 페어가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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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화부 3위 위홍림, 최정옥, 위홍림씨가 참가하지 못해 최정옥씨 친구가 대신 시상식에 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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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복 우승 양수혁, 김난현, 김난현씨는 남편이 파트너를 3일전에 소개해 줬다. 파트너의 레벨이 달랐다며 파트너덕에 혼복 우승타이틀을 하나 획득했지만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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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복 준우승 박흥주, 이미영. 박흥주, 이미영 페어는 결승 상대가 너무 막강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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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복 3위 박상진, 강기자. 4강에서 박흥주, 이미영 페어에게 타이브레이크에서 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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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복 3위 정가진, 구민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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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부 우승 유상혁, 유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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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부 준우승 강민혁, 박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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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부 3위 주선우, 김창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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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부 3위 안병은, 조재덕 |